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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침몰사고희생자분향

2018.11.06
6·4지방선거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출마자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설치한 대구와 경북지역 분향소를 일제히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두류공원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대구시 합동분향소 찾아 분향했다. 김 후보는 분향을 마친 뒤 “우리 사랑스런 아들, 딸들아! 정말 미안하다. 부끄럽고 죄스럽다. 그러나 이제는 편히 쉬어라. 이제는 못난 어른들이 진짜 정신 차릴게”라고 추모 글을 남겼다.이어 김 후보는 달서구 학산공원 내 상인동 가스사고 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상인동 가스사고 19주기 추모식에도 참석했다.오중기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도 이날 오후 경북도당 집행위원들과 함께 경북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헌화했다.송영우 통합진보당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시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헌화에 앞서 송 후보는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람을 살리는 정치에 매진하겠습니다”라는 추모 글을 남겼다. 송 후보를 비롯한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들은 여전히 선거운동을 중단한 채 매일 열리는 무사생환 기원 촛불집회에 조용히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