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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업들과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1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부터 4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됐다.이 행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엑스코, 한국에너지신문사가 공동주관했다.2004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올해 24개국 350개사가 참여해 그린에너지 전반에 걸쳐 기업 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그린에너지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등도 함께 개최됐다.도는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를 통해 국제적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 내 그린에너지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활로를 모색했다.또 그린에너지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효과도 거둔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도의 에너지분야 주요사업 ‘동해안에너지 클러스터’와 10월 개최된 ‘2014월드그린에너지포럼’ 등을 소개해 에너지관련 도정의 국내외 홍보 효과도 기대했다.이인선 도 정무부지사는 “현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산업육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함에 따라 그린에너지 산업이 ‘창의와 과학기술 중심의 창조경제’의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가 지역 에너지 투자촉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북 동해안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신라천년의 찬란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투자의 최적지이다.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부탁드렸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