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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융성위원회발대식

2018.11.06
‘경북형 문화융성’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 기구가 본격 출범했다.경북도는 24일 오후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경북도 문화융성위원회 발대식 및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광역자치단체가 정부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경북도가 처음이다. 경북도 문화융성위원회는 문화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문화복지 사업을 확산한다. 지역 간 문화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지역 문화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찾아가는 민생문화·산수문화예술·문화산업 국제교류·전통문화 인문진흥·문화예술인 귀농귀촌 운동 등 5개 분과로 운영되며, 문화정책 협의와 경북형 문화정책의 연구·개발 및 자문 역할을 한다.이를 위해 △문화를 통한 민생 속으로 프로젝트 △문화를 통한 지역재생 △산수문화권 마을재생 △산해진미 지역재생 프로젝트 △종가·고택문화 명품화 △경북형 길문화 및 아리랑 문화보전 육성 △문화랜드마크 조성 △경북 문화의 세계화 △전통 문화의 산업화 △경북형 문화 인력 양성 등 10대 과제 30개 사업을 선정했다.문화융성위원회에는 문화 예술분야 전문가와 지역 문화예술 현장 실무 기획가,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문화계 출향인사 등 50명이 참여한다. 위원장은 손진책 전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맡았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민생 속으로 파고드는 문화 정책을 통해 지역·계층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전 도민이 문화를 향유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