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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창조경제실현전략기자회견

2018.11.06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3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성장의 두 축을 ‘과학기술’과 ‘문화심미’에 두고 신산업 육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창출을 골자로 하는 ‘경북형 창조경제(G-WAVE) 실현 전략’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경북형 창조경제 실현 전략으로 세계 베스트 과학기술, 주력산업의 융합엔진화, 창조적 문화융성,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터 등 4대 전략 21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세계 베스트 과학기술(World Best Science)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R&D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상용화 및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로 연결되는 경북형 창조경제의 핵심 전략이다.주력산업 융합엔진화(Activating Industry) 전략은 기존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발굴,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창조적 문화융성(Vitalizing Culture) 전략은 문화적 자산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문화적 아이디어 창작·창업을 활성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친환경에너지 클러스터(Eco-Friendly Energy Cluster) 전략은 경북이 가진 원자력 인프라 및 청정 환경을 활용, 에너지를 통한 새로운 성장가능성을 발굴하는 것으로,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제원자력인력 양성원 및 원자력기술표준원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관용 도지사는 “경북은 포항철강공단과 구미전자공단을 중심으로 철강, 전자, 섬유 등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 하면서 산업화시대 대한민국 기적의 중심에 있었다”며 “경북이 가진 정신자본과 문화자본, 녹색자본, 인적자본 등 창조자산을 바탕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끌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며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정책적‧재정적 배려가 절실하다. 이번 ‘경북형 창조경제 G-WAVE 실현전략’이 정부의 지방경제정책 수립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