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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기념행사(도지사인터뷰)

2018.11.06
아흔 다섯번째 3.1절을 맞아 경북도내 곳곳에서 삼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과 독립만세운동 재현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3.1절 기념식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생존애국지사, 도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이항증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생존애국지사에 대한 격려품 전달,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및 표창 수여,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김관용 지사는 기념사에서 "경북의 혼과 정신을 국가발전의 초석과 통일시대의 민족정신으로 승화시켜 다시 한번 조국의 발전과 민족의 미래를 위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어 "날이 갈수록 더해가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고,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과 문화적 지배를 강화하여 역사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이 개최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해 1월 기존의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통합해 기능을 확대하고 개편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으로 승격했다.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일원 16만1000㎡ 부지에 연면적 7005㎡,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전시관, 교육문화관, 신흥무관학교, 독립운동체험학습장 등을 건립 다음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독도 현지에서는 3.1절 독도 사랑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3.1절 독도 사랑 문화공연에서는 영남풍물패 사물놀이 팀의 선반 판굿 공연으로 시작해 인디 밴드인 스코스코 밴드의 독도 자작곡 공연, 미스코리아들의 독도 가요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 합창 공연, 참가자들의 독도 모양 핸드 프린팅하기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스코리아들이 독도에서 합창 공연 한 독도 가요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은 경북도에서 독도 홍보를 위해 특별 제작한 가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13 미스코리아 경북 진 나란희 양은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미스코리아들이 독도에서 독도 가요를 부르게 되어 뜻 깊었다"며 "독도가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많이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