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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AI관련가축방역현장

2018.11.06
경상북도지사는 연휴 첫날인 30일 청도군 풍각면 양계농가의 방역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는 지난 1월 16일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다른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대이동에 따른 AI 확산 우려와 설 연휴로 인해 방역이 소홀해 질 수 있다는 판단아래 직접 방역현장을 확인 한 것으로 보였다. 이날 농장에서 이번에 발생한 AI가 아직까지 경북도에서 발생되지는 않았지만 발생 원인이 철새로 추정되고 있고, 주 감염경로가 접촉감염의 기계적 전파이므로 “차단방역에 한 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특히 경상북도에서는 축산 농가들이 애써 길러온 가축들이 AI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지금처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거듭 당부했다.또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협조와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편안하고 즐거워야 할 고향방문길에 차량소독 등으로 불편을 끼치게 되어 송구스런 맘을 전할길이 없다고 말하고, AI의 빠른 종식은 국민의 관심과 협조로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소방본부상황실에서 열린 경찰・소방이 참여한 시군 상황실 영상회의에서도 AI차단방역에 총력대응 해달라고 당부하는 등 AI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 AI방역대책본부에서는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더욱 강화된 AI차단방역을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선 방역이 소홀하기 쉬운 연휴기간에 전화예찰을 강화하고 발생지역과 연결되는 주요 교통요충지역(김천・상주)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하였고 마을방송 등을 통해 부락단위에서 지속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가금류 이동시 가축방역관 검사의무화, 재래시장 가금류 한시적 판매금지, 가금류 관련 운반차량 한시적 운행중단 등 금번 설 연휴를 차단방역의 최대고비로 보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내 AI바이러스 유입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