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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한마음다짐대회

2018.11.06
경북도는 17일 경주현대호텔에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 30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진료소 운영 관계 법령 개정 등 여건 변화와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의 기능 설명 및 역할 쇄신 방안 등을 토론했다.또한 현재의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농어촌 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보건진료소는 도서 및 오벽지 의료취약지역의 주민 건강증진, 예방 치료, 재활 등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설치됐다.아울러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 주민 대표로 구성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의 협조체제로 운영되고 있다.특히 도는 농어촌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와 오벽지 및 의료취약계층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7월부터 도비 24억 원을 지원했다.이에 이동 검진차량(3대)을 이용해 초음파, X선 촬영, 골밀도·심전도·이화학적 검사 등 무료검진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다.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공공보건기관 시설 및 장비 현대화를 위해 16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도민 건강수명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이와 관련 출산장려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에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했으며 지난해는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 운영으로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와 함께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의 기능보강 사업에 47억 원을 지원하는 등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농어촌 지역이 초고령화 됨에 따라 다각적인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만큼 도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가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