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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도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을 위로하고 보답하기 위해 '2012 경북 보훈가족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식전행사로 실시한 대형태극기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는 최근 일본 정부의 독도 역사와 교과서 왜곡 등 만행에 대응코자 지난 5월부터 릴레이식으로 추진했다. 또한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혼을 담고, 도 23개 시·군을 뜻하는 의미에서 가로33m, 세로23m 규모로 제작됐다.아울러 모범 보훈가족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도내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안보관련 UCC동영상 우수작에 대한 시상, 나라사랑 결의문 채택, 대형태극기 기증증서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대회는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했던 영천에서 특히,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절반을 배출하는 육군 3사관학교에서 개최돼 그 어느 장소보다도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참전 용사의 구국과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