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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제20회 경북지체장애인 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20회째를 맞았으며 '배려, 이해, 감사'를 주제로 세상을 더욱 따뜻하고 밝게 변화시키는 새로운 리더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지체장애인들을 대변하고 장애인복지의 미래를 선도하는 주체적 지도자로서의 자질함양과 지도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활동한 전경임씨 외 1명이 모범장애인으로 선정됐다.또 지체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김경룡씨 외 2명이 유공민간인으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아울러 경북도교육감상 등을 포함 총 17명의 유공자가 수상했다.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과 자립, 희망을 결의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