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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수해복구현장방문격려

2018.11.06
제16호 태풍 '산바'가 휩쓸고간 경북 김천시 황금동 일대는 전쟁터를 방불할 정도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저지대 지역인 이곳은 시장과 상가밀집 지역으로 대부분 상인들의 피해가 컸다.18일 오후 4시. 물에 잠긴 가제도구와 집기 등이 어지럽게 상가 앞 인도에 흩어져있다.물에 젖은 집기를 말리고, 상가 안으로 밀려든 쓰레기를 치우는 상인들의 손길이 분주하다.상인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민, 관, 군, 경찰이 피해복구에 동참했다.박보생 김천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이만희 경북경찰청장도 수해복구 현장에 나와 팔을 겉어붙였다.김 지사는 이날 황금동 저지대 침수지역을 찾아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주민과 자원봉사단체를 격려하고 민심을 달랬다.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수해현장을 둘러본 후 "어떠한 위로의 말로도 아픈 상처를 치유할 수 없겠지만 피해 주민들이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만희 경북경찰청장도 황금동 주택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도왔다.유병권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도 새천년숲 양천제를 찾아 피해현장을 둘러봤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유 청장에게 "수마가 할퀴고 간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구지원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