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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1일 현대호텔 메이플홀에서 노벨문학 수상자와의 문화 대담 시간을 가졌다.또 세계 속의 문화경북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경북 문화정책의 나아갈 바를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 지사는 이날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만난 자리에서 이번 국제PEN 대회 경주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국제PEN 한국본부 이길원 이사장님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도가 추진하는 '2013이스탄불-경주세계 문화엑스포'가 내년 9월 터키, 이스탄불시에서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란 주제로 개최됐다고 노벨문학상 수상자에게 설명했다. 아울러 동서간 문화융합은 물론 소통, 화합, 인류평화를 위해 새로운 문화 실크로드를 여는데 국제PEN 114개 회원국 144개 센터를 비롯한 문학인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또 민간 주도의 지역사회 개발 운동에서 출발해 한국의 산업화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새마을운동이 세계가 주목하는 빈곤퇴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