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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화령장전투전승기념식

2018.11.06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기습 남침을 격멸시켜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성공한 화령장전투 전승 기념행사가 4일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렸다.상주시는 이날 6.25전쟁 60주년 3차년도를 맞아 성백영 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조정환 제2작전사령관, 정연봉 제50보병사단장, 참전용사,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상주화령장전투전승기념행사를 개최했다.식전행사로는 군악대사열, 의장대시범, 모듬북 공연이 펼쳐져 전승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기념행사는 전투약사 보고, 참전용사 전투회상, 참전용사 화환증정, 기념사 및 축사, 군가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이밖에 부대행사로는 장병피복류 전시,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전시회, 추억의 황금마차 운영,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가 이어졌다.시가지 퍼레이드에는 800여 명의 행렬단과 전차, 장갑차 등 군장비가 참여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상주 화령장전투는 1950년 6월25일 북한의 불법 기습남침으로 연일 후퇴를 거듭하던 중 육군 17연대가 상주화령장 일대에서 북한군 15사단을 격멸시킨 전투다.성백영 상주시장은 "상주를 경북도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호국성지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화서면 일원에 화령장전투 전승 기념관을 만들어 국민에게 국가안보 의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