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Archive

영상기록

2013지역현안사업국비지원건의

2018.11.06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병석 국회부의장(포항북), 장윤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영주), 강석호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영양-영덕-봉화-울진)이 지역예산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4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SOC 등 내년도 경북지역 현안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1조원 규모의 국비예산 지원을 요청했다.이들은 △동서4축(상주~영덕) 고속도로 건설 △남북7축(포항~울산) 고속도로 건설 △봉화~울진 국도 확장 △포항~울산간 복선전철화 △포항~삼척간 철도부설 △중앙선 도담~영천간 복선전철화 등 광역 SOC 사업에 7천억원, 그리고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설립 △초광역연계 3D융합산업 육성사업 등 미래형 첨단과학 인프라 구축 사업에 1천230억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또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 기반조성,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조성,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 등에 2천647억원, 도청이전 신청사 및 의회청사 건축비, 도청이전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 등에 1천4억원을 요청했다.김 도지사는 “진정성을 갖고 건의를 하면 지역예산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간절한 생각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다. 경북 발전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부의장 역시 “그동안 동해안, 경북지역의 SOC 사업과 관련해 기본적인 설계를 마쳤다”며 “적어도 정해진 공사기간 내에 사업들이 제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재정부가 예산배정을 할 때 신경을 써달라”고 요청했다.장 예결위원장은 “그동안 낙후되고 소외됐던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올해가 무척 중요하다. 경북에 대한 각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했고, 강 도당위원장은 “SOC도 복지”라며 “지역민이 고생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박 장관은 “요지에 전적으로 공감했다. 새로운 사업을 하는 것보다 기왕에 벌여놓은 사업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예산절감의 효과가 있다”며 “다만 최근의 화두가 복지다 보니까 재원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