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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2일 을지연습 '영천댐 피폭에 따른 종합대응 훈련'을 영천시 임고면 영천댐에서 실시했다.훈련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정연봉 50보병사단장, 이만희 경북경찰청장,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 김영석 영천시장, 정희수 국회의원 등 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1만200여명이 참관했다.또 영천 군부대,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수자원공사, 임고면대, 영천보건소, 영대병원, 마야병원, 동승병원, KT영천지사, 한국전력 영천지점, (주)영천교통 등 30여개 기관·단체 300여명이 훈련에 참가했다.영천댐 여수로, 취수탑이 적의 특작부대와 미사일 공격으로 피폭당한 상황을 가상한 이날 훈련은 댐 급수 범람으로 인한 하천제방 유실과 가옥침수, 인명피해 발생 등 사회혼란 상황을 설정하는 등 실감나게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