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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세계화재단설립발기인총회

2018.11.06
경북도가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보급하기 위해 새마을세계화재단을 설립했다.이와 관련, 지난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학계와 언론계, 새마을관련 대표 등 지역인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세계화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재단법인 설립취지문 채택과 정관,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임원선임, 주사무소 설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당연직이사 1명을 포함 이사 11명을 선임하고, 초대 이사장에는 경북새마을회장을 역임한 박중광 경운대학교 이사장을 선임했다.당연직 이사로 이주석 경북도행정부자사가 뽑혔으며, 이사로는 김병목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 김영재 경북개발공사 사장, 김용대 경북도립대학 총장, 김유태 농협경북본부장, 류영희 대구한글서예협회장, 박중광 경운대 이사장, 박진우 경북도새마을회장, 손세주 경북도국제관계자문대사, 정정화 경북일보 대표이사, 하춘수 DGB금융지주회장이 선임됐다. 또 남호진 경북도 고문변호사, 고진국 경북도 결산검사위원 등 2명의 감사를 선임하고, 대표이사는 추후 공모절차를 거쳐 최종 선임키로 했다.경북도는 앞으로 새마을세계화재단을 민·관·연구기관이 협력해 새마을 세계화사업의 체계적, 종합적 추진을 도모할 수 있는 국제기구로 육성할 계획이다.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을 한국형 원조모델로 정립, 국제적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실천모델로 보급해 새마을운동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구촌 빈곤퇴치의 전진기지로 국제사회에서의 중심역할을 수행했다는 방침이다.김관용 도지사는 "과거 어렵던 시절 국제사회로부터 입은 은혜를 되갚아야 할 역사적 소명의식을 인식한데서 출발한 게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이라며 "이제 민·관·학이 결합한 새마을세계화재단 설립을 통해 그 원대한 사명과 책무를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