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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통합방위협의회는 20일 도청에서 경북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정연봉 50보병사단장, 이만희 경북경찰청장, 국정원 대구지부장, 손종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5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23일까지 경북 전역에서 실시되는 '2012년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안보태세를 재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안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북도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의 인사말, 경북도의 2012년 을지연습 현황보고, 경북지방경찰청과 50보병사단의 작전 상황보고 등이 진행됐다.또한 통합방위 병종사태 선포 예행연습 등 불시의 상황에 완벽히 대비하기 위한 철저한 예행연습에 중점을 두고 실전과 같은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한편 경북도 통합방위협의회는 적의 침투 및 도발이나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각종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 일원화를 통해 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통합방위법에 근거해 설치됐다.김관용 도지사는 "지역 안보가 튼튼해야 도민의 안정된 삶도 보장됐다는 일념 하에 경북도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축으로 빈틈없는 지역안보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