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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2018.11.06
지방외교 역량강화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한국계 첫 프랑스 상원의원이자 녹색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장 뱅상 플라세 의원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지난 16일 장 뱅상 의원의 안내로 프랑스 의회 곳곳을 돌아보고 기념촬영을 한 뒤 내빈관에서 환담을 나눴다. 이날 장 뱅상 의원은 현재 생태계파괴, 지구온난화로 인한 심각한 기후변화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한국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성장산업과 생태계 보호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36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발전된 한국의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고 오는 5월 다시 한국을 방문할 때는 경북의 녹색성장산업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저탄소 녹색발전 프로젝트를 선도하기 위해 풍력발전과 수소연료전지 등 그린에너지 집적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천리 동해안, 칠백리 낙동강, 백두대간, 국립공원(5곳) 등 녹색성장의 보고(寶庫)인 경상북도를 소개했다. 또한 ‘수구초심(首丘初心)’의 사자성어를 설명하면서 “차기 유력한 정치인으로 승승장구하고 고국을 위해 많은 힘을 보태 달라”고 했다.아울러 독도문제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국내외 큰 이슈와 관련해 해외인사 분들이 힘을 모아주셔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북도의 아름다운 섬 독도에 대해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로부터 145년 만에 반환받은 외규장각 도서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해외에 반출된 문화재의 환수를 위한 운동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유럽에 반출된 문화재 환수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