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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규탄성명서발표

2018.11.06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왜곡에 따른 규탄성명서300만 애국도민 여러분!그리고 국민 여러분!일본은 초·중학교 교과서에 이어, 오늘은 고등학교 교과서에까지 독도영유권을 왜곡하고 문부성의 검정을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이처럼 끈질기고 교묘하게 역사왜곡을 자행하는 것은 아직도 제국주의적 식민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다.36년간 식민지배로 우리의 국권을 무참히 유린했던 지난날의 잘못을 사죄하기는커녕, 역사왜곡과 진실은폐를 노골화하고 있는, 이러한 야만행위는 규탄 받아 마땅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과서마저 불순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反교육적인 작태는 지구촌의 평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일본의 침탈 야욕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대내외에 천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일본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하나. 일본은 오늘 발표된 고등학교 교과서 검증 철회를 비롯해 역사왜곡 및 독도 침탈을 위한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하나. 일본은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와 진심어린 충고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역사적 과오를 통렬히 반성하라.하나. 일본은 상호 신뢰와 인류애를 바탕으로 지구촌의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세계평화의 숭고한 대열에 적극 동참하라.하나. 우리 정부는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독도종합대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라.2012년 3월 27일경상북도지사 김 관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