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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9일 오전 10시 도청에서 산불예방, 물가안정, 지방재정 조기집행 등 당면현안 추진을 위한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 봄철 산불방지 대책을 전달했다.계절 특성상 건조한 날씨가 많은 봄철에 산불이 집중된는 점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핵 안보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 질 수 있도록 취약지역 산불감시원 집중 배치와 가용행정력 활용을 통해 예방활동을 강화했다.또 인접 지자체와 임차헬기를 상호 지원하는 등 자치단체간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국정 최우선 과제인 물가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인상 억제와 착한가격 업소 활성화를 통한 개인 서비스요금 안정의 동참을 요청했다.또 시·군 부단체장들은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방문해 산불방지를 위해 구축한 '산불상황 영상시스템'의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특히 올해 총선에 대비 공무원 선거중립과 공직기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실시, 차질 없는 법정선거사무 추진 등 역대 어느 선거보다 가장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자체 공직기강 확립대책을 마련했다.아울러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정회복운동을 홍보하면서 부모교육을 통한 가정교육 활성화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