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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3일부터 4일까지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한국관광학회 주관으로 '제71차 학술심포지움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한국관광학회로부터 '관광정책대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제화 시대의 관광선진화 전략' 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관광학 교수, 관광업계, 유관기관, 대학원생을 비롯해 해외 미국, 일본, 러시아 관광학자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미국인으로서 관광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의 에릭 코헨(Erik Cohen)명예 교수는 기조연설로 '세계화의 위기와 국제관광'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또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관광학자들은 해외 특별 세션으로 '동북아 관광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한국관광공사는 '창조관광사업 특별세션'을 마련해 한국관광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구조개선과 청년실업문제에 대한 설명회와 토론회도 함께 개최했다.특히 관광원로 학자와의 학문소통의 장으로 역대 회장단이 참여하는 '시니어 스콜라' 세션과 호텔외식분과에서 '호스피탈러티 경영교육' 등의 특별한 세션을 마련해 관심이 집중되었다.전국의 관광분야 산·학·연의 회원들이 참여한 관광학, 관광자원개발, 관광기업경영 등 최근의 관광동향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3개분과 21개 세션에서 100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다.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경북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위상제고는 물론 국내·외 유명 관광학자들과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며 심도있는 연구 자료들은 향후 경북관광발전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