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남 이남에 자라지만 경북 지역에서도 월동이 되는 상록소교목으로 높이 3∼5ｍ에 달한다. 잎은 대생하며 길이 3∼10㎝, 너비 2.5∼4.5㎝로서 난형, 넓은 타원형 또는 난상 장타원형이며 예두 또는 둔두이고 예저이며 거치가 없다. 길이 5∼12㎝의 복총상화서가 햇가지 끝에 달리며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핀다. 화관은 길이 5∼6㎜이며 깊이 4개로 갈라지며 수술 2개, 암술 1개가 있다. 열매는 핵과로서 타원형이며 길이 8∼10㎜정도이고 10∼11월에 자흑색으로 익으며 겨울동안에도 열매가 가지에 매달려 있다. 정원수 및 생울타리용으로 많이 쓰이며 열매는 약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