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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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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대(올죽)

  • 대분류 : 벼과 Gramineae
  • 소분류 : 목본

상세설명

동해안에서는 강원도 이남 지역, 서해안에서는 충남 이하의 지역에서 식재하고 있으며 줄기는 담록색이다. 줄기 표면에는 처음에 흰가루가 부착되어 있다가 점차 없어진다. 높이 10m, 직경 3∼10㎝에 달한다. 줄기의 마디는 이륜상이며 아래, 윗마디가 거의 같은 정도로 불거져 있다. 가지는 각 마디에서 2개씩 나며 소지의 끝에 4∼5매의 잎이 달린다. 잎은 피침형으로 길이 5∼10㎝, 너비 8∼12㎜로 잎 뒷면이 약간 흰빛을 띤다. 견모는 왕대보다 짧고 가지와 예각을 이룬다. 죽순은 4월 하순에서 5월 하순에 난다. 왕대보다 죽순이 일찍 돋아 오르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올죽이라고도 한다. 죽순 껍질은 엷은 적색이고 세로로 피맥이 뚜렷하며 표면에는 털이 많다. 왕대에 비하면 줄기가 가늘고 잎이 작으며 죽순 껍질에 털이 많으므로 구별할 수 있다. 드물게 꽃이 피기도 하며 꽃이 피면 지상부는 죽게 된다. 황대보다 내한성이 강하여 어느 정도 추운지방에서도 생육할 수 있다. 솜대와 그 특징이 유사하지만 줄기가 검은 것을 오죽 황색줄기에 흑색 반점이 있는 것을 반죽 이라고 한다. 경북지역의 대나무는 대부분 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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