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처에 자라며 기근과 흡반이 발달하여 암석지, 돌담 및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라는 낙엽만경으로 어린 가지의 잎은 호생하나 단지에서는 2매씩 나오며 덩굴손이 변한 흡반이 잎과 대생하여 달린다. 잎은 난형이며 심장형이며 2∼3개로 갈라진다. 각 열편에는 불규칙한 거치가 있다. 어린잎은 3개의 소엽으로 구성된 복엽이고 엽병이 잎보다 길다. 생육지에 따라서 잎의 크기에는 2∼3배의 차이가 있다. 취산화서는 액생하거나 짧은 가지의 끝에서 자라며 황록색의 꽃이 6∼7월에 피며 양성화이다. 열매는 직경 6∼8㎜정도이며 8∼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가을철에 붉은 단풍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