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에 흔히 자라며 높이 15ｍ에 달하는 낙엽교목으로 잎은 호생하며 기수 1회 우상복엽이고 소엽은 9∼11개이며 타원형 또는 장난형으로 길이 5∼8㎝, 점첨두이며 원저이고 양면에 털이 없다. 화서는 총상화서 또는 원추화서로 가지 끝에 달리며 길이 10∼20㎝이고 흰색의 꽃이 7월에 핀다. 열매는 협과로서 넓은 선형이며 털이 없고 길이 5㎝정도이다. 건조한 척박지에서도 잘 자라므로 척박지의 녹화용으로 시험식재 해 볼만하다. 잎의 뒷면에 털이 있고 화서에 황갈색 또는 회갈색의 짧은 밀모가 있는 것을 개물푸레나무라고 하며 소엽은 9∼17매이며 다릅나무에 비해 약간 작고 꼬투리는 4∼8㎝로서 복모가 있고 종자의 날개 너비가 1∼1.5㎜인 것을 솔비나무 라고 하며 제주도에 자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