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중국 원산으로 난대림지역에서 관상수 및 과수로 심고 있는 상록소교목으로 높이 10ｍ까지 자란다. 잎뒷면, 어린가지, 화서의 축에는 갈색의 털이 밀생한다. 잎은 호생하나 가지 끝에 모여서 달린다. 잎의 길이 15∼25㎝, 너비 3∼5㎝이며 1㎝ 이하의 짧은 엽병이 있고 치아상 거치가 있다. 꽃은 가지 끝에 원추화서가 나오며 10∼11월경에 지름 1㎝의 흰꽃이 피며 향기가 있다. 열매는 다음해의 6월에 노랗게 익으며 먹을 수 있다. 원산지에서는 석회암 지대에 자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