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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이철우도지사님과 축산과 모든 직원분들게 감사드립니다.
  • 등록일2022-08-01 11:23:39
  • 작성자 손후진
내용
대구와 경남에서 가업을 이어 2대째 50년이상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축산업은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되는 중요한 분야임에도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항상 사회로부터 존경보다는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대를 이어 축산업을 하면서도 항상 주위에 죄인처럼 인식될까봐 마음 졸이며 살아온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축산업을 하고 있는 대구 같은 경우는 대도시여서 축산에 대한 미래 전략보다는 타 시.군으로 옮겨 가야되는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것 같아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 

대부분의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살아가는 곳을 기반으로 터를 잡고 하다보니 실제 타지역의 행정을 느껴볼 기회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금년도에 제가 종사하는 축종의 단체장을 하면서 경상북도와 함께 일을 해보면서, 같은 지방 정부라도 축산업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에 따라서 엄청나게 달라질수 있다는것을 느겼습니다. 

우선 도지사님부터 농업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셨습니다.  농업부국, 식량안보에 대한 가치를 말로만 얘기하는 것이 아닌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모든 경상북도의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잘 살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늘 고민하시고 찾고 계셨습니다.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처음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유일한 계기를 주신 분이 제가 축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역의 도지사나 시장님이 아닌 경상북도의 도지사님이라는게 다행이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습니다. 비록 저는 경상북도가 아닌 곳에서 축산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저희 단체의 모든 회원들이 경상북도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으니 이는 큰 축복과 혜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분명 같은 공무원임에도 지역이 달라지면서 이렇게 다를수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도지사님께서 농업부국의 기치를 들고 농정국의 직원들을 얼마나 심하게 담금질을 하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농정국장님과 모든 직원들께서는 한마음 한뜻으로 농가들을 도울려고 하셨습니다. 예로부터 진심은 보이지 않아도 태도는 느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직원분들의 태도가 지금껏 제가 느꼈던것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제가 느꼈던 타 지방정부와 크게 다른 부분을 언급해보겠습니다. 
첫째, 농림부에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법과 제도는 대부분 현장을 무시한채 만들어집니다. 그러다보니 법과 현장의 괴리로 인해 농가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되어있습니다. 
중앙정부의 잘못된 법과 제도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축산과 이정아과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은 계속해서 농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중앙정부에 문제점도 피력해주시고, 단속보다는 지도를 통해 잘못된 법을 그대로 적용해 농가에 피해를 주기보다는 구제를 해주실려고 하셨습니다. 
둘째, 타 지방정부보다 한걸음 더 앞서 농가가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서 예산 낭비없이 적재적소에 맞춰서 해주시는 행정서비스는 단연 돋보였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축산이 주위에 지탄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 환경문제입니다. 가축분뇨로 인한 분진과 악취가 가장 큰 축산농가들의 골칫거리입니다. 이러한 가축분뇨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농가들에 컴포스트같은 최신 장비들을 설치하도록 끊임없이 지도하고 유도하여 가축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과 문제점들을 전국에서 최고로 잘 해결한 지방 정부가 경상북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문제해결에 앞서 농가들의 고부가가치 수익이 될수 없는지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으니, 이런 지방 정부가 과연 있을수 있는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제가 경험해본 지방정부가 2군데 밖에 없어서 전국을 다 비교하기는 힘든 부분도 있으나, 저희 축종의 전국 모임에서도 경상북도의 축산행정에 대해서는 이미 타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항상 중앙정부의 잘못된 행정으로 인해 문제점을 피력하고 항의하는 글만 쓰다보니, 칭찬하는데는 익숙치 못해서 정확한 맥락도 없고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하지만 경상북도의 모든 축산업자들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는 점만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산 발전을 위해서 도지사님과 농정국의 모든 직원분들께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축산업자들도 축산보국이라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서 산물을 생산하고 경상북도의 발전에도 기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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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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