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북도 SNS 바로가기

  • 페이스북
  • 블로그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인스타그램
  • 유튜브

세시풍속

제목
대보름 / 해당월 : 1
작성자
관리자
내용
음력 1월 15일로 이날엔 아침 일찍 일어나 밤, 호두, 잣들을 깨물며 이를 부럼이라고 하며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물면 좋다고 하는데 이는 일년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이가 단단해 진다고 한다. 또 아침에 술을 먹으면 귓병이 없어지고 귀가 밝아지게 한다하여 귀밝이 술을 먹는다. 

이날엔 다섯가지 이상의 곡식을 섞어 약밥을 지어 먹고, 해 뜨기전에 이웃 친구들을 찾아가 이름을 불러 대답을 하면 올 1년동안의 더위를 팔기도 한다. 1년중 달이 가장 크고 밝은 이날은 농사의 풍년을 빌고 농사를 주관하는 달에게 건강과 행복을 빌었던 것이다. 

특히 저녁엔 지신(地神)밟기를 하는데, 마을의 청장년이 모여 사대부(士大夫), 팔대부(八大夫), 포수(砲手)로 꾸며 포수는 짐승털로 만든 모자를 쓰고 총을 메고 등에 멘 방태기에는 꿩을 잡아 넣고는 총 쏘는 시늉을 하고 사대부와 팔대부는 관을 쓰고 위용을 보이며 점잖게 행렬의 앞에서 걷는다. 농악대는 징, 꽹과리, 장구, 북을 치고 그뒤에는 동네 사람들이 열을 지어 넉넉하게 사는 집을 차례로 찾아 지신을 밟아 주는 것으로 한 바탕 농악과 축문을 외우는데 이렇게 해야 한해동안 그 집에 액운이 범접하지 못한다고 믿었다. 이때 집주인은 지신밟기하는 사람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고 돈을 내기도 하는데 우리 문경지방에서도 현재도 간혹 행하여 지고 있다. 
정월 대보름 달맞이는 맨 먼저 보는 것이 좋다고 하며 각자의 소원성취를 비는 절을 한다.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첨부파일이 다운로드 되지 않을 때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행복콜센터 :
 15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