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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

제목
그믐 / 해당월 : 12
작성자
관리자
내용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0일을 섣달 그믐, 또는 제석, 제야(除夜)라 부른다. 새해를 맞기 위해 한해를 반성하고 그 동안의 괴로움을 씻는 날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날 밤은 잠을 자지 못하도록 한다. 잠을 자면 눈썹이 희여진다고 믿었고 실제로 잠을 자는 사람이 있으면 밀가루 같은 흰 것을 발라 놀라게 했다. 

한 해를 무사히 보낸 것을 감사하고 새해의 운수를 점치기도 했는데, 부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을 길게 자기 나이대로 매듭을 만들어 불을 붙여서 조금 타면 초년에 고생하고, 중간쯤 까지 타면 중년에 고생, 다 타면 만사형통이라고 좋아했다. 

또 일부 지방에서는 이날 무우를 먹으면 부스럼이 없어진다고 믿었고 또 어떤 지방에서는 수예 작품을 하다가 이날까지 완성하지 못한 것은 해를 넘길 수 없다하여 내다 버렸다. 이날은 밤새도록 집안에 환히 불을 켜두고, 묵은 근심걱정을 말끔이 내 몬다는 뜻에서 집안을 대청소하고 소금을 뿌리기도 하며 묵은 세배를 올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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