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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전효숙 첫 여성 헌법재판소 재판관
  • 등록일2003-08-26 09:25:33
  • 작성자 관리자
내용

‘강하면서 부드러운’ 아름다운 원칙주의자

사상 첫 여성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나왔다. 

화제의 인물은 전효숙(52) 서울고법 부장판사. 전 부장판사는 ‘꼼꼼한 일처리와 원칙을 지키는 법조인’으로 후배들에게 본받고 싶은 선배로 평가받고 있다. 

전효숙 판사는 재판관 지명 직후인 지난 20일 오후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여성계 현안인 호주제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긴 어렵지만 원칙을 지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에 대해 여성단체들은 성명서를 발표 “전 부장판사가 여성이기 때문에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성인지적인 의식을 갖춘 여성으로서 능력과 자질이 충분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호주제 위헌여부 등 여성의 입장이 대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부장판사는 국가기관 등 소위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는 판사로 통한다. 서울지법 부장판사 시절 법원직원이 세입자 배당요구를 통지하지 않아 피해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7500만원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원고에게 6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내려 주목을 받았다. ‘원칙과 소신’이 자신의 신조라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한길을 가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전 부장판사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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