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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몸 튼튼` 더 즐거운 방학
  • 등록일2003-08-20 15:58:38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엄마의 잔소리가 들리지 않아 꿀맛 같은 아침잠을 즐길 수 있는 방학. 그러나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몸에 배어있지 않으면 감기·충치 등 크고 작은 질병으로 고생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소아과 전문의들은 ``평소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라고 당부한다.

◆ 여름 감기

여름철 감기는 바이러스보다 급격한 온도 변화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언제라도 감기에 걸릴 수 있다.

경희의료원 소아과 차성호 교수는 ``최근 3년간 여름철(6∼8월)에 감기 및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가 2000년 3394명, 2001년 4511명, 2002년 4820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 교수는 ``과도한 에어컨 사용, 장시간의 수영,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어린이 여름 감기 환자 증가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적절히 사용하고 에어컨을 틀 때는 실내외 온도 차를 5도 이내로 조절하는 것이 여름 감기 예방법. 찬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장마나 태풍 등으로 일교차가 심할 때는 잠잘 때 긴팔 옷을 입는 것도 필요하다.

◆ 눈병

최근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눈병)` `유행성각결막염` 등 눈과 관련한 전염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보건원 정은경(전염병관리부) 과장은``손 씻기가 가장 확실한 눈병 예방``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정 과장은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PC방의 컴퓨터 자판·마우스, 대여점의 만화책·비디오, 오락실의 조정 막대(조이스틱) 등을 손으로 만진 뒤 눈·코·입 등에 갖다 대면 눈병이 전염될 위험이 커진다``며 ``이러한 시설과 접촉한 뒤에는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 치아 관리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최형준(소아치과) 교수는 ``초등학생 시절은 유치(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돋아나는 시기이므로 평생 치아 건강을 위해 초등학생 때 관리를 특히 잘해야 한다.``며 ``당분이 많은 초콜릿·탄산 음료·캐러멜 등을 먹고 나면 반드시 칫솔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콜라 등 청량 음료를 먹고 나서 이빨을 닦지 않고 잠을 잘 경우 설탕을 입에 한 움큼 물고 자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한 최 교수는 ``단 음식은 많이 먹는 것보다 자주 먹는 것이 충치를 생기게 하는 지름길``이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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