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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포스코 공채 여성과장 1호 채호진 자동차강판수출팀 과장
  • 등록일2003-05-09 16:18:37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제가 능력과 모범을 보여야 여성 후배들의 길을 열어주는데 도움이 되리라고생각합니다

최근 포스코 공채 여성과장 1호로 승진한 채호진(37)씨는 남성만의 성역으로 여겨졌던 자동차용 강판 수출부서에 첫 진출한 철의 여인이다.

자동차 강판 수출팀은 잦은 해외 출장과 격무로 그동안 여성접근 불가 부서로인식돼 왔다.

그러나 채 과장은 여성이어서 문제되는 일은 없음을 보여 준다는 각오로 열심히일해 금여의 불문율을 깼다.

그는 지금 회사의 주요 고객인 미주의 자동차 빅3와 유럽지역 메이저급 회사를담당하고 있다.

그가 자동차강판 수출팀에서 일을 시작한 건 2년 전.

90년 대졸여성공채 1기로 입사한 이래 설비구매업무를 담당해오다가 강판수출팀에서 영어실력자를 물색하자 자원했다.

일이 거칠고 제품이 회사 매출에 주요한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팀에서도 처음엔모험으로 여기는 눈치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일에 관한한 악바리 근성을 보여주었다.

남자 직원들이 퇴근 후에도 야근이나 밤샘 일을 피하지 않았다.

산업정책연구원(IPS) 뉴욕주립대가 공동 개설한 기술경영석사학위(MSTM)과정에서 학위를 받을 정도로 지식습득을 위해 남 모르는 노력도 기울였다.

일을 위해서는 엔지니어링분야 지식이 필요했어요

지난 94년 사내결혼,8살난 아들을 두고 있지만 여자도 하기 나름이라고 그는 말한다.

입사 동기들보다 앞서 승진한 덕분에 한달동안이나 술과 밥을 샀다는 그는 포스코 같이 큰 조직에서는 개인의 능력보다는 동료들과의 팀워크를 맞춰나가는것이 중요하다며 큰 꿈을 꾸기보다는 남자 못지않게 열심히 일한다는 인정을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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