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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50회 정기연주회
  • 등록일2020-01-06 17:10:44
  • 작성자 관리자
내용
● 공연개요 
- 공연명 : 希望의 序曲 우륵의 춤 
- 공연일정 :  2020년 1월 22일(수) 19:00
- 장소 :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638석)
- 주최/주관 : 경상북도/ 고령군,경상북도 도립국악단
- 관람료 : 전석무료

● 공연내용
- 제150회 정기연주회  우륵의 춤

◈ 세부공연 내용
1. 국악관현악 / 광야의 숨결
작곡:강상구    

우리는 땅에서 자란 곡식을 먹고 땅을 밟으며 땅과 함께 숨을 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라도를 생각하면 푸근하고 가슴넓은 평야가 저의 마음을 벅차게 합니다. 드넓은 평야처럼 웅장하고 기개가 넘치고 온화하고 푸근한 마음의 평야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이곡을 감상하실 때 드넓은 평야를 생각하시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시길 기대하며.

2. 국악관현악과 가야금병창 / 가얏고 달빛에 춤추다        
작곡:이경섭 ​
가야금병창/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을 위해 작곡된 가야금병창곡 ‘가얏고 달빛에 춤추다’는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제2회 정기연주회를 위한 초연곡으로 남도민요 ‘강강술래’를 주제로 하여 대가야의 고도 고령에서 울려 퍼지는 가야금 선율로 함께 화합을 바라는 마음으로 쓰여진 곡이다. 

3. 한반도 민요연곡 / 한오백년, 노랫가락, 창부타령, 강원도아리랑, 뱃노래, 자진뱃노래                                                                
편곡:박위철 / 
노래:박남주, 이현채

한오백년은 강원도 지방의 민요로서 소박하고 애수에 깃든 아름다운 노래이다. 메나리조의 특유한 흐름이 이 곡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느린 중모리 장단에 늘리고 푸는 아롱진 마디마디는 강원도 여인내의 눈물인 양 구슬같이 맺혀 나오는 것 같다.   
노랫가락은 창부타령과 함께 잘 알려진 경기 지방의 대표적인 창민요이다. 본래 궁중의 무악(巫樂)에 맞추어 불렀는데, 점차 속악(俗樂: 민속악)으로 불리게 되었다. 
무당 노랫가락은 5·8·8·5·8장단으로 불리며, 속악으로 부르는 속요 노랫가락은 각 장이 5·8·8·5·6장단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창부타령(倡夫打令)은 경기민요의 일종으로 경기도 한강 이북에서 불리던 장절무가가 민요화된 것이다. 옛날에는 무가 사설을 그대로 부르는 것이 많았으나, 근래에는 순수한 민요 사설을 부른다. 장단은 굿거리 장단으로 매우 흥겹고 구성진 민요이다. 5음계로 구성되었고, 솔로 마치며, 선율형은 하행형이 많다. 

강원도 아리랑은 강원도민요의 하나이다. 5박으로 된 장단에 가락은 메나리조이다. 소박하고 서정적인 민요로, 시골 처녀의 사랑을 하소연한 노래이다. 

뱃노래는 경상도 비지방민요로서 어부들의 생태를 엮은 동해안 노래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다. 굿거리장단에 의한 활기차고도 율동적인 가락을 지녔으며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노리 가잔다는 온 국민이 좋아하는 민요이다. 본절이 굿거리 4장단과 후렴 3장단의 한 절을 이루는 유절형식으로 된 경쾌하고 명랑한 노래이다.

자진뱃노래는 뱃노래와 같이 1940년을 전후해서 많이 부르던 노래인데 물 위에서 생활하는 뱃사람의 생태와 낭만을 엮은 노래로서 후렴의 음조가 독특하다. 연주 형태는 유절형식으로 본절을 한 사람이 부르면 후렴은 여럿이 제창으로 받는데 처량하고 애조가 섞인 노래이다.

4. 국악관현악과 국악가요 / 배치기, 큰애기 반봇짐
편곡:박위철 / 노래:최윤영

배치기는 서해에서 부른 뱃노래 계열 노래로 서도민요이다. 어부들의 노동요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이 곡은 여성의 시선에서 남편을 떠나보낸 마음을 담아 최윤영의 1집에 수록한 곡이다.

큰애기 반봇짐은 함경도민요인 신고산타령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서 해석한 곡으로
구고산 옆에 경인선 철도가 들어서면서 신고산이 새로 생겨났는데 구고산에 사는 큰애기가 문명의 발달로 시골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담겨 전해오는 민요를 최윤영의 1집앨범에서 재해석한 곡이다.

5. 가수와 국악관현악 / 사랑의 미로, 뒤늦은 후회, 여정, 가져가                                                                                              
편곡:박위철 / 가수:최진희 
최진희는 전라북도 이리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와 상경해 오아시스레코드사의 오디션에 합격하였고 데뷔 초창기 음악 학원에 드나들다가 또래 여자아이들과 뜻을 모아 6인조 밴드 《양떼들》을 결성해 활동하였다. 그가 부른 공전의 히트곡 ‘사랑의 미로’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도 가장 좋아 하는 부동의 인기곡으로 남아있다. 
오늘 그녀의 노래 중 사랑의 미로, 뒤늦은 후회, 여정, 가져가를 가슴을 파고드는 애잔한 감성의 가사에 마치 물기가 스며든 듯한 애절한 목소리로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6. 사물놀이 협주곡 / 다시, 봄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2014 위촉곡 
작곡:이정호 / 사물놀이: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사물팀   

2014년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전남도립국악단 교류음악회 위촉작품으로 호남 우도 사물놀이 가락과 경북 김천 빗내농악 가락을 하나의 음악 안에 넣음으로써 영, 호남 두 지역의 특별하고도 뜻 깊은 교류음악회를 축하하는 의미로 쓰였다.  
호남우도 가락은 오채질굿, 자진오채질굿, 좌질굿, 풍류굿, 굿거리에 이어서  삼채, 자진삼채 카덴차로 구성되고, 경북 김천 빗내농악가락은 정적궁이, 반죽굿, 엎어베기굿에 이어서 품앗이굿 카덴차 후 판안다드래기굿으로 곡을 마무리 짓는다. 

곡은 전체적으로 겨울을 지나 봄이 오는 과정을 형상화하고 있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어둡고 차가운 겨울의 모습으로 첫 도입부가 시작되나, 아궁이의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포근한 겨울 아침, 순백의 아름다운 눈꽃송이들이 겨울의 양면성을 의미하듯 다양한 조성의 변화와 선법, 리듬의 변화로 이어진다. 밝음과 어둠이 교차로 진행되는 동안 봄은 창문 틈 사이로  조금씩 조금씩 다가오더니 어느새 온천지에 봄 내음 만연하다. 봄비가 내리고 새싹이 자라나는 생명력 가득한 청정의 음악으로 우리 몸을 감싼다. 
인내의 시간이 지나고 따스한 햇살이 나를 비추어 비로소 생명의 기지개를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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