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차산농악
- 지정 : 무형문화유산
- 한자명 : 淸道 車山農樂
- 유형분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 음악 > 민속음악
- 시대 : 역사 미상
- 지정일 : 1980-12-30
- 소재지 :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 232-3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는 속칭 “신라고촌(新羅古村)”이라 불려지는 역사 깊은 각성마을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였으나 3천여 두락의 문전옥답(門前沃畓)을 끼고 130여 가구(家口)가 순전히 농사에 의존해 온 전형적인 농촌이다. 경북과 경남의 도계(道界)에 접한 마을로 예부터 정초(正初)가 되면 풍각면 내의 여러 마을은 물론 고개 넘어 창녕군의 여러 마을과 화려한 천왕기(天王旗) 싸움을 벌여왔다. 천왕기 싸움은 길이 8m 가까운 여러 가지 색깔의 천왕기를 앞세우고 마을들의 농악대(農樂隊)가 고개마루와 장터에서 서로 위세를 자랑하여 즐겼던 것이다.
차산농악은 1933년 차산1,2리의 동민 1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당시에는 1년에 한번 씩 정월 대보름부터 시작하여 풍년(豊年) 무사태평(無事泰平)을 기원하기 위하여 성주풀이ㆍ지신밟기를 하였다. 굿거리 장단에 덥베기 춤으로 이어지는 청도군 악무(樂舞)가 특징이며, 영남일대는 물론 전국적으로 알려진 민속놀이다.
학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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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도 차산농악에 관한 연구 - 김오동의 가락을 중심으로 -(1994년 발행)
- 학술논문 / 저자 : 김경녀 / 발행처 : 한국음악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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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청도차산농악의 연행과정과 춤사위 연구 : 소고춤을 중심으로(2018년 발행)
- 학위논문 / 저자 : 국민대학교 종합예술대학원 / 발행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