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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청년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간담회

 청년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간담회


- 대구경북청년회, 이철우·우동기 초청 ‘지방시대 청년의 역할’ 간담회
- 이 지사 “대구·경북 등 인구 500만명 규모 광역 경제권 형성 필요”
- 우 위원장 “지자체에 지역대 행정 권한 이양…인재 육성 힘써야”


11일 오후 대구가톨릭대 내 경산청년희망제작소에서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청년들의 제언에 답하고 지방시대를 이끄는 방안을 제시하며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아직은 쉽지않은 지역유턴과 양질의 일자리, 수도권 집중에 따른 열악한 지방대 현실 등을 지적하며 지방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청년들에게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판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모든 것이 수도권에 집중돼 국민이 모두 수도권 병에 걸려있고 고향을 떠나 유목민 생활을 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도 다들 서울로 가는 것이 현실이지만 앞으로는 경북이 메타버스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해 전국에서 청년 인재가 모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도권 인구를 분산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부산·울산·경남 등 인구 500만명 규모의 광역 경제권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작 대구·경북 통합도 잘 안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대구·경북은 합쳐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 위원장은 “60·70년대는 서울이 기회의 땅이었다면 이제는 지방이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며 “지방이 주도해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방대학 살리기와 기회발전특구 추진을 소개했다.
 

그는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한 교육자유특구를 지정하고 지역 대학에 대한 행정·재정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해 지역산업, 대학 교육청이 함께 지역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조성할 기회발전특구에는 법인세 뿐만 아니라 소득세도 감면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청년회가 ‘청년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해법을 찾기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년과 대학생 50여명이 참석해 관심있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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