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16 경북 비타 버스 출범식
비타버스 출범을 축하하고, 성공적 운행을 기원하면서 코로나 대응인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출범식 퍼포먼스는 함께한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비타버스는 올해 1월 도내 보건소 직원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조사 결과, 272명(보건소 인력대비 17%)이 심리질환(77명), 근골격질환(75명) 등 각종 질환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경북도가 경북의 숨은 방역 영웅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방역요원 재충전 프로그램, 특별승진과 함께 3종세트로 제안된 프로젝트이다.
45인승 버스를 4개의 방으로 구성하여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과방 ▲의료기기 마사지로 피로회복을 도모하는 활력방 ▲전문 물리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충전방 ▲개인별 마음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방으로 공간을 마련하였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버스를 지원하였고, 경북물리치료사협회에서는 마사지와 테이핑 요법 등의 물리치료 서비스를 자원봉사하며, 경북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요원이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상담을 실시하여 대응인력의 심신회복을 돕는다.
비타버스는 상반기에 시·군 보건소 및 감염병전담병원에 54회 방문하고, 향후에 사업장, 경로당, 지역주민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3종 프로젝트 중, 나머지 두 가지 사기진작 프로젝트에 대하여 방역요원 재충전 프로그램은 시·군에서 실시토록 예산지원을 마쳤고, 특별승진안은 지속 건의해나간다는 방침이다.